매그넘 인 파리 부산전 ( Magnum in Paris , Busan ?? ) - 부산문화회관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기변병에 걸려 장비를 바꿈질하게 되고, 여친 까페 출사를 거쳐, 결혼하고 애기가 태어나면 아빠 진사로 전직하여, 사진 좀 찍었다 싶고 애들도 크고 나서 예술가 병에 걸릴 때쯤 되면 만나게 되는 게 매그넘일 거다. Henri Cartier-Bresson, Robert Capa , David Seymour, George Rodger 가 1947년에 설립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 동호회?? 이 유서깊은 사진동호회의 부산 전시회. 1947년 즈음이면 카메라라는 장비는 지금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고가였을 테고, 그런 고가의 희귀한 물건을 목에 걸고 flâneur 하던 4인 방들은 상당한 금수저들이 아니고서야... 예술은 의식주가 해결되고 나야 꽃 필수 있다는 걸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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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3.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