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라초 - 해운대 스페인식 주점, 하몽 스페인 족발절임
눈이 있다고 보는 건 아니다, 주변에 있다고 인식하는 건 아니다. 이름을 불러주어야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듯 인식을 하는 순간 의미로 다가오는 것이다. 스페인에 대해 관심1 도 없던 시절, 퇴사 후 다녀온 스페인 여행 이후 주변의 스페인 주점 및 식당이 눈에 들어 오더라. 특히 스페인 여행에서 압도적인 인상을 받았던 게 하몽과 플라멩코였다. 특히 하몽은 막연히 구리고 느끼하고 짤 것 같다는 선입견이 심했었으나 , 스페인에서 맛본 이후 너무나도 긍정적 인상을 받아서 찾아다니고, 마트나 와인샵에서 파는 소매용 개별포장 하몽은 웬만한 브랜드는 다 먹어 본거 같다. 이제는 하몽과 프로슈토정도는 구분할 줄 은 아는 정도.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다. 좁디좁은 자기만의 세계에 둘러 쌓여, 편견과 아집을 가지고 ..
Cusine
2021. 6. 27.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