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o (Black) matsu (Pine tree)
부산 사람이라면 추억 속의 이름일 거다
조선비치 호텔 철판구이식당 구로마츠 철판요리 데판야끼
언젠가 내부 수리 중이라 장사를 안 하는 것 같더니 날름 폐점해 버리더니 , 웬걸 송정에 짤린(?) 요리사들이 개업을 했단 얘기를 들은 게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
낯설다
호텔 벨보이인가? 라퓨타의 로봇병사인가? 맥락 없는 텅 빈 갑옷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철판 구성. 조선비치 호텔의 그 아늑한 분위기가 그립다네. 낯설다
그냥 요즘 인테리어
별 다를 것 없는 바다 뷰
양념들
사라다
전체요리
마늘 튀김에 인색해진 신형 흑송
암만 봐도 조선비치 호텔에 있던 요리사들이 아닌데??
아닌데.....
맞나??
구성도 많이 다른데.... 가격이 다르니 그렇다 쳐도
가격을 유지하고 질을 유지해 줬더라면, 아쉽다.
넌 뭐니?
No Japan ㅈ까시고... 맥주는 일본 맥주다.
소고기
여기, 여기 써리고
거봐 아니라니까? 너무 젊잖아....?? 내 장사하면 기분 좋아서 젊어지는 건가??
뭐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가격을 낮춰서 문턱을 낮추는 건 필요하겠지만 예전의 한번 가려면 어금니 꽉 깨물고 멘탈부여잡으며 같던 그 기분은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아쉬움? 굳이 따지자면 중국산 프라다나, 멕시코산 BMW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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