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악인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관계의 소실이 막연한 두려움이 아닌 , 한가로움으로 인식하여 잘못된 관계에 얽매이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써 예술이 가치가 있다더라.
고교시절 미술선생님이 상당히 독특한 분이셔서, 미술보다는 순수 국어에 대한 의미 분석에 대한 수업만 하셨었다. 예를 들면 미술을 '꼴을 아름답게 만드는 솜씨'라고 줄여서 '꼴아솜'이라고 표현하는 식이다. 그래서 학우들 사이에서 '꼴아솜 할배'로 불렸었는데... 20년 이상 지난 지금 나의 꼴은 과연 아름다운지..... 추한지.....
일요일 ,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으로 미술관을 향한건 아니다. 날씨는 좋은데 , 집에 있기는 싫은데, 그렇다고 멀리 가고 싶은 생각은 없고 , 야외보다는 실내가 좋은데, 백화점은 또 너무 붐비고, 삶에서 한가로움을 느끼고 싶을 때는 미술관이 정답이다. 고가의 미술품을 보관할 때 중요한 게 항온항습이다. 나도 너무 덥고 춥고 습하고 건조한 것에 적응을 잘 못하는 체질이라.... (전생에 예술품이었을지도... ). 아무튼 일주일 중에 미술관을 방문하기에 일요일이 참으로 좋다 , 다음으로는 토요일, 화요일 , 수요일,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이 있겠다.
문과도 예체능도 아닌 이과출신이라 그것도 생각이 필요 없이 암기만 중요한 학과를 졸업한 사람으로서 예술이 뭔지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다만 flight of IDEA 성향의 ADHD 환자라 이런저런 공상, 망상의 결과 하나 궁금한 질문이 떠올랐다. 문득. " 예술은 시대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는 창조적 선구자인가? 시대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촉매인 것인가? "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지 않는 문제에 대한 현명한 대답은 "둘 다".
예술이 인간의 어둠의 세계에서 빛의 세계로 이끄는 역할을 하는 것인가? 예술같이 나약한 녀석에게 너무 과중한 짐이 아닐까?
시립미술관 역에서 벡스코 역으로 바뀌었다. 예술보다는 돈이 더 중요한 거다. 예술이 돈이 된다면 다시 시립미술관 역이 될 수 도 있겠다. 힘내
뉴욕 맨 하은에 MOMA 가 있다, 여기는 BUMA ??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 불가하다.
새로운 형상성의 추구가 일상의 거대한 역전을 일으킨다.... 가 주제인 거 같다.
말 안 듣고 쌩떼 쓰는 세상 모든 아들들에게 바치는 작품인가?
무슨 게임 일러스트레이션 같다
이건 강렬하다. 예쁘다
기영이 두상.
심영 선생님 "내가 고자라니 "
이토록 아름다운.... 뭘까?
재료비 많이 든듯한 대작!
백설식용유가 아니네....
WE ? ME ? 센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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