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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 모모스커피 (MOMOS COFFE) - 커피 국가대표 금메달??

Cusine

by compactlife 2021. 6. 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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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잔 밑이 언제나 제일 어두운 법이다 " 

- 5년전 금연 이후 커피 중독이 아닌 중독이 되어 버렸다 ( 진짜 커피 중독자들이 본다면 비웃으시겠지만 ) 

나는 언제나 모든일에 처음부터 진심으로 파고드는 스타일은 아니다

시작은 가볍게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알아볼까? 알아보다가 마음에 들면 더 알아보고 빠져드는 스타일이다

가랑비에 옷젖다가 녹아내리는 스타일이랄까?

나에게 있어서 커피란 단지 카페인 캐리어, 스팀팩일 뿐인 기능 음료이다.

습관적으로 마시다 보니 조금씩 차이가 느껴지는 정도? 전문적 검색 및 공부도 , 원두를 사다가 갈아서 내리는 귀찮은 짓도 하지 않는다

커피에서 물맛이 나거나 , 행주 빤맛이나, 종이컵 재떨이 향만 나지 않으면 그저 감사할 뿐... (의외로 이런 곳이 많다는 게 신기할 따름) -

다시 돌아와서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가성비의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편이고, 최근 들어 맛있어진 구내 카페를 애용하며, 네스프레소에 만족하는 입맛이라

어디가 유명하고 어디가 뭐고 등등에 관심이 없었다

모모스 커피를 처음 알게 된 것도 신세계 백화점에서다

물론 세상사 behind 스토리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 직장 근처에 유명한 개고기집이 있었는데, 그 집 아들이 개고기 가게를 물려받기 싫어서 카페를 열었는데 대박이 났다더라...라는 얘기는 알고 있었으나, 그게 모모스 하는 걸 알게 된 것도 얼마 전이고, 10년간 다닌 직장 맞은편에 있지만 직접 가본건 작년이었나??

세계 바리스타 대회 우승자를 배출한 가게라고 유명하다는데, 나는 트로트에 관심이 없어서 TV에 나오는 무슨 트로트 대회 우승자 광고모델들을 전혀 모르는 것처럼.... 미천하고 보잘것없는 나 같은 사람이 모른다고 해서 세계 바리스타 우승자 선생님께 무슨 폐가 되겠나 싶다.

 

온천장 역사 깊은 개고기 가게라더라.

예전에는 아이스만 마셨지만, 이제는 떠거운것만 먹는 몸이 되어 버렸다.

내가 말띠다. 

황룡사지 4층 석탑

12 간지~ 닭 간지. 분위기는 중국 강호의 객잔 분위기. 무당파가 출몰할 것 같다.

몰라뵈서 죄송하고 별로 알아보고 싶지는 않지만 세계에서 커피를 제일 잘 말아서 1등 하신 분~

굿즈 들도 파는 것 보니 잘 모르지만 팬들이 많을까??

돈만 지불하면 나오는 맛있는 과자들

금테 두른 프랑스제 베르사 유풍의 커피잔

진짜 과일향~

이.... 건...... 첫맛이 음식쓰레기 향.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맛있는데 음쓰향이란거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는 신맛이 나는 진한 맛이다. 하지만 이건 내가 주문한 게 아니다....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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