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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fc-概要 | ミラーレスカメラ | ニコンイメージング
ニコンのDXフォーマットミラーレスカメラ「Z fc」の製品ページ。わたしの世界を変えたモノカメラ、レンズ、アクセサリーなどの製品特長、主な仕様、撮影サンプル、関連製品に関する情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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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알고 지냈던 사람의 근황을 듣게 될 때 안타까움이 드는 경우에는 내심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잘 나가고 있다면 , 잘못된 선택에 대한 자책이 클 것이고. 떠나가는 과정에서 겉으로는 발전을 빌어주고, 상대에게 성공에 대한 확증적 예언이 담긴 덕담을 남기게 되지만 ( 사실 그렇게 잘될 거 같으면 왜 떠나겠나?? 응?? 가망 없으니까 탈출하는 거지 ) , 속마음이 같을 리가 있겠는가? 하긴 이런 경우 솔직함은 무례함으로 비치니, 인간관계는 예를 챙기기 시작하면서부터 거짓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 (공자 맹자 ㅅㅂㄹㅁ... )
한때 니콘유저였고, 니콘의 근황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 별 감흥은 없었다. 카메라 자체가 사양 산업이고, 대중의 관심은 이미 영상이라. 그 가운데 공룡 니콘의 미래는 누구나 쉽게 예상 가능한 것이었다.
이번에 신형이 나온다는 얘기는 흘려 들었지만, 오늘 본격적으로 언론플레이가 시작되어 그냥 어쩔 수 없이 근황을 알게 되었는데, 이 거참...
클래식 감성팔이 바디 색깔놀이, 올림푸스가 망해갈 때 그 패턴이다. 부족한 기술력을 감성으로 커버하는.
라이카야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만큼의 허세를 듬뿍 담아주는 , 이제는 카메라가 아닌 사치품의 반열에 올랐지만, 지금 복고 클래식 감성팔이라니.... 하필 크롭 바디 미러리스라니.....
물론 예쁘고 복고스런 수요를 가진 소비자에게는 희소식이겠다.
하지만 내가 카메라 블로거도 아니고, 순전히 내 일기장에 내 주관적 요구를 본다면 이건 실패 대실패 뒷북도 이런 뒷북이 있나.
복고 놀이는 이미 후지필름이 자리를 잡았고, 바디만 복고면 어떡하나? 그에 맞는 렌즈가 있어야 될 텐데, 신형 28mm f2.8은 아주 잘 어울리지만, 환산 28mm ~35mm f1.8~2.0 정도의 아주 컴팩트한 클래식 렌즈를 내 줄 역량이 될 것인가?
일단 후지가 잡고 있는 클래식 크롭 바디 장르에서 얼마나 선전을 할까?
망해가는 회사에서 마지막 팬들을 위한 고별 선물 또는 고아원 보내기 전에 먹는 마지막 짜장면 같은 기분을 지울 수 없는 Z fc 첫인상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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