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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g.com/ca_en/desktop-monitors/lg-32ep950-b#none https://www.lg.com/ca_en/desktop-monitors/lg-32ep950-b www.lg.com 사람의 기억은 객관적이지 못하고,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는 건 포스트 구조주의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불가능한 일이지만, 오랜 유교적 사고가 아직 남아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이 둘이 부딪힐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거냐면, 어린 시절 "밥 먹으면서 책 보지 마라, 밥 먹으면서 딴짓하지 마라!"는 부모님의 잔소리? 충고? 가 어찌나 듣기 싫던지... (그런 부모님의 훈육이 정말 듣기 좋았다는 사람들은 ㄲㅈ 주기를 바란다) , B.U.T 부모가 된 지금 어린 시절 내가..

일상-신변잡기-잡설 2021. 7. 10. 15:16

자동차도 오래되면 연료계통 오일 계통에 문제가 생기듯이, 사람도 나이가 들면 소화기계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스트레스성 위염이나 위장장애는 늘 달고 다니는 지병인데, 젊음으로 카바 치다가, 나이가 들면서 자주 헛배가 불러 탄산수를 습관적으로 먹게 된 게 5년 전이다. 그간 국내에 출시된 온갖 탄산수와, 탄산수 메이커도 사용해 봤고, 제로칼로리음료도 종류별로 먹어본 거 같다. 탄산수 메이커는 먹다 보면 만들기도 귀찮기도 하고, 플레인맛은 먹다보면 질리기도 하고, 그렇다고 설탕 든 탄산음료는 먹고 나면 갈증 나서 , 간간히 먹던 게 제로 탄산음료인데, 코카콜라 제로 매니아였다가, 국내산 제로 사이다 시리즈를 한참 먹었는데, 제로 사이다 시리즈 중에서는 부르르가 그나마 나랑드보다는 낫지만, 히야시가 제대로..

Oldies but Goodies 2021. 7. 6. 05:37

아직도 정리가 될 듯 안될 듯 애매하지만, 한참 코로나가 맹위를 떨칠 때 즈음인 작년 8월 말, 안 갈 수는 없어서 여름휴가라는 걸 갔었다. 사실 학부형에게 휴가라는건 애들 바람 쐬어 주는 용도의 일종의 정기적 미션이랄까? 통과의례랄까, 휴식이라기보다는 해야 하는 업무에 가까운 것이다. 개 키우는 사람들이(개는 안 키운다) 하기 싫어도 규칙적으로 산책시켜 줘야 하듯이. 여행 역시 인간의 인생의 각 단계마다 그 의미가 달라진다. 내가 개인적으로 혼자서 , 혹은 둘이서 가볍게 떠나는, 목적 없이 원더링 하는 형태의 여행을 좋아한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가볍게 일본을 다녀오는 시절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가볍게 영국이나, 미국이나.... 매년 형식적으로 가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해외여행은 휴식이 아..

Journey 2021. 6. 29. 21:02

일본 NEET의 대표주자 오소마츠 6 쌍둥이 희대의 막장 애니메이션이자, 마냥 쓰레기 만은 아닌 애니메이션. 세계의 쓰래기 공장 중국에서 나온 쓸만한 피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그나마 괜찮은 물건이 걸릴 확률은 대략 50% 라고 보면 될 듯하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진리만 잊지 않는다면 한 달을 걸려 날아온 쓰레기 때문에 멘탈이 털릴 일은 없을 것이다. 잊지 말자 기대가 클수록 실망과 좌절도 큰 법이다.

Garage 2021. 6. 28. 22:30

불안, 불만

Photos 2021. 6. 23. 21:34

" 등잔 밑이 언제나 제일 어두운 법이다 " - 5년전 금연 이후 커피 중독이 아닌 중독이 되어 버렸다 ( 진짜 커피 중독자들이 본다면 비웃으시겠지만 ) 나는 언제나 모든일에 처음부터 진심으로 파고드는 스타일은 아니다 시작은 가볍게 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알아볼까? 알아보다가 마음에 들면 더 알아보고 빠져드는 스타일이다 가랑비에 옷젖다가 녹아내리는 스타일이랄까? 나에게 있어서 커피란 단지 카페인 캐리어, 스팀팩일 뿐인 기능 음료이다. 습관적으로 마시다 보니 조금씩 차이가 느껴지는 정도? 전문적 검색 및 공부도 , 원두를 사다가 갈아서 내리는 귀찮은 짓도 하지 않는다 커피에서 물맛이 나거나 , 행주 빤맛이나, 종이컵 재떨이 향만 나지 않으면 그저 감사할 뿐... (의외로 이런 곳이 많다는 게 신기할 따름) ..

Cusine 2021. 6. 21. 22:04

처음 이곳을 알게 된 게 , 2019년 7월경 직장 회식장소를 알아 보던 중 근처에 새로 생긴 태국식 요리점이 있다는 맛집 전문가 Y 선생님 의 추천이었다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방문할 때마다 새롭게 변화하는 확장되는 발전하는 모습에 사장님의 열정이 느껴진다(코로나 시기와 겹쳐서 힘드셨을텐데... 마침 맞은편에 부산 코로나의 초기 성지였던 온천교회가 있다) 오늘 가본 타이빈은 주차장도 상당히 확보 되어있었고, 직원수도 많아졌고, 날씨도 좋아 야외 좌석도 참 기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맛은 여전히 좋아서 만족. 아스트라제네카2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해외여행은 언감생심 기약 없는 미래의 얘기인데, 기분은 태국 온 기분. 어찌 보면 위치가 애매할 수도 있겠지만, 생어거스틴이나 어밤부 같은 식당들에 비해..

Cusine 2021. 6. 20. 21:24

본질이 중요한것이지 외양은 중요한것이 아니다 아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거다 정답이 없는 문제에 정답을 기대하지는 말자 세상 모든 스타벅스를 다녀본건 아니지만 나의 경험상, 나의 행동반경내의 대부분 스타벅스의 라떼는 아트 따위 신경쓰지않는 쿨한 지점들이 대부분이었다 자주 가던 곳이긴한데 유난히 오늘따라 눈에 띄는 스타벅스에서 보기힘든 라떼아트를 봤다. 주말이나 휴일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를 마시러 가는게 루틴인데, 보통10 시이전에 문여는 곳이 많지 않아 스타벅스를 주로 찾아 다닌다. 스타벅스덕후라던지 그런건 아니다. 해운대 기장송정일대 스타벅스 지점은 안가 본것이 없다... 가 자랑은 아니다 음.... 이렇게 커피가 만들어 지구나.... summer is coming 해당매장의 라떼아트 (스타..

일상-신변잡기-잡설 2021. 6. 19. 10:32